[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26일 시민소통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수사 주지 덕화스님, 죽림사 주지 철산스님, 진각종 포항교구청 선운정사, 오어사 주지 성주스님을 비롯해 장살길 포항시 부시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희경 포항금강불자회 회장, 이진우 포항불교청년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일대 누각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문화제는 포항 불교계가 60여 년 이어온 연등축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덕화스님(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은 "오늘 밝히는 연등 불빛이 포항 시민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으로 회향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혜원사 주지 법광스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연합회원 스님들, 정관계 인사, 신도대표들의 관욕의식과 헌등이 이어졌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덕대학교 불교학생회에도 장학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또 조인호 포항불자연합회 회장(오른쪽), 김건이 포항금강불자회 부회장, 권혁순 고석사신도회장 등 3명에게 우수 불자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 불교 발전을 당부했다.
이어 연합회원 사찰에서 준비한 오색 연등과 대형 장엄등을 앞세운 제등행렬이 포항 도심을 환히 밝히며 지역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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