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 29일 주불이 잡혔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다시 확산 중이다.
![지난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대원들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e9d881ff995d47.jpg)
30일 산림청은 함지산 산불이 잔불 정리 중 재발화했다며 진화헬기 41대와 인력 190여명을 투입해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불은 대구 북구 서변동 방향으로 2.1㎞가량 화선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서변동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지난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대원들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7b8469f5f5af74.jpg)
산림 당국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주민 대피령을 내린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지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해 인접지 내에서 절대 화기 사용을 하지 않는 등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야간에도 진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진화 인력과 열화상 감지용 드론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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