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만들고 (이 영역에서) 숏폼(짧은 영상)을 피드형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카카오톡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2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신저 카카오톡 로고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6ee7e4d4cf40c3.jpg)
정 대표는 "카카오톡을 많은 이용자가 쓰고 있지만 체류 시간 측면에서 선두 업체와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며 "메신저로 성장을 이어 온 카카오톡은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강화해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이용자는 평균 410명 이상 친구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23%는 월 평균 6회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서 일상 콘텐츠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며 "이용자는 매일 평균 23개 이상 신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소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트래픽을 늘리고 체류시간을 포함한 이용자 인게이지먼트(참여)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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