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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교황 시대 개막에 트럼프 "정말 흥분된다⋯만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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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인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70)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환영했다.

지난 2023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월 2일(현지시간) 열리는 자신의 사기대출 의혹 재판에 직접 출두하기로 했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2023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월 2일(현지시간) 열리는 자신의 사기대출 의혹 재판에 직접 출두하기로 했다. [사진=A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황으로 선출된 프레보스트 추기경에 축하를 보낸다"며 "그가 미국인 최초로 교황이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정말 흥분되는 소식이며, 우리나라에 큰 영예"라고 덧붙였다.

"교황 레오 14세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매우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지난 2023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월 2일(현지시간) 열리는 자신의 사기대출 의혹 재판에 직접 출두하기로 했다. [사진=AP/연합뉴스]
교황직은 오랜 세월 동안 '초강대국 출신은 배제'라는 암묵적 규범을 깨고 가톨릭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의 교황이 탄생했다. 사진은 이번에 탄생한 교황인 레오 14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앞서 같은 날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콘클라베가 개막된 지 이틀 만에 교황으로 선출됐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인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으로, 1990년대에는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수도회 총장으로 선출돼 로마 본부에서 10년간 수도회를 이끌었다. 총장 재임 중에는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현지 공동체 자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에는 프란치스코 전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임명됐으며,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서 전 세계 주교 인사를 총괄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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