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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낭만 정치인' 홍준표, 밉지 않았어…정계 은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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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상대"
"제7공화국·좌우통합정부 말씀에 깊은 공감"
"한국 돌아오면 막걸리 나누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기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 유세장에서 '세계1위 반도체 강국 도약!'이라고 쓰고 서명한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기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 유세장에서 '세계1위 반도체 강국 도약!'이라고 쓰고 서명한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상대 진영에 있었지만 밉지 않은 분이셨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에서 "한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보수 정당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홍 선배님께서 결국 뜻을 펼치지 못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셔서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홍 선배님과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며 "하지만 홍 선배님과 일합을 겨룬다면 한국 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홍 선배님의 국가 경영의 꿈 특히 제7공화국의 꿈, 좌우통합정부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고 전진하자는 그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첨단산업강국을 위한 규제혁신, 첨단기술투자확대, 모병제 등도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난국에 이념이나 진영이 국익이나 국민 행복보다 중요하겠나"라며 "어떤 정당을 지지했든 누굴 지지했든 간에, 작은 생각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미국 잘 다녀오십시오.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자"라며 홍 시장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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