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고도화된 전문영역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HU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 한국경영인증원이 수행한 ‘2024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초영역 기업컨설팅’으로 퇴직 예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 설계와 진로설계, 맞춤형 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하면서 재취업지원서비스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전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영역’ 컨설팅에 착수한다는 것.
컨설팅은 △운영체계의 고도화 △전담 인력 교육 △유형별 성과 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컨설팅 비용은 전액 정부 지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 노동조합과 협약식을 통해 이번 사업을 공식 출범한 HU공사의 컨설팅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 역시 노사 공동으로 추진되며, 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협의와 실행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병홍 사장은 “작년 기초 컨설팅을 통해 공사에 적합한 재취업지원 모델을 정립했다면, 올해는 이를 고도화해 퇴직자를 위한 실질적인 체계로 안착시키는 과정”이라며 “직원의 생애 전 주기를 함께 설계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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