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한 도로변에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당 현수막은 이재명 후보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세로 방향으로 길게 찢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5시40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현수막 훼손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이 내용을 알렸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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