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부착된다고 밝혔다.

후보자의 선거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도내 864곳(제주시 577곳, 서귀포시 287곳)에 첩부된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아울러,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공개자료가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는 오는 20일까지 각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을 통해 정당의 10대 정책과 후보자의 10대 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선관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 현수막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거나, 선거사무원 폭행·협박 및 집회·연설 등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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