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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지동 물류단지 건설, 반드시 막겠다”…전도현 조국당 오산지역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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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옥과 환경 피해 등 오산시민 위협하는 기형적 구조, 세수는 화성시 몫

전도현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 [사진=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전도현(오산시의원) 조국혁신당 경기도 오산시지역위원장이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오산시민의 삶을 짓밟는 동탄2 장지동 물류단지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화성시 장지동에 조성될 예정인 초대형 물류단지가 “오산시민의 일상과 안전,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에 따르면 해당 물류단지는 축구장 73개 규모로, 지하 7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대형 복합시설이다.

하루 수백 대의 대형 화물차가 오산 도심을 통과하게 되면서 관내 1번 국도와 오산IC, 동부대로 등 주요 간선 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소음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전도현 위원장은 “세수는 화성이 가져가고, 교통지옥과 환경 피해는 오산이 떠안는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하며, 이같은 불합리한 개발을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조국혁신당은 1인 시위와 시민 캠페인 및 서명운동 등 비상행동에 돌입하며, 오산시와 시의회에도 공식 대응을 요구했다.

전도현 위원장은 “오산시는 동탄2 물류단지 건설에 대해 즉각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시의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공동 대응 기구를 구성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시민의 삶을 지킬 것인가, 대기업 물류 차량의 길을 열 것인가 이제 오산시민이 선택할 때”라며 시민의 연대와 참여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산시민·시민단체·정치권이 공동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함께 제안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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