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전히 과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3195d097057108.jpg)
1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전주보다 1.9%포인트(p) 하락한 50.2%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5% 높아진 35.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4%p 오른 8.7%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54.3%, 40.4%를 기록했다. 이재명-이준석 후보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4% 이준석 후보가 30%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도 김문수·이준석 후보보다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5%p 내린 46.4%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3.5%p 내린 34.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5%p 올라 5.9%를 기록했다.
![(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75df565785a3de.jpg)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를 지지한 응답자가 55.6%,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을 원하는 응답자가 39.5%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지지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비율은 82.3%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 전화 RDD 자동응답(ARS)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8.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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