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부장판사가 지난 4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4.21 [사진=공동취재]](https://image.inews24.com/v1/9bf4911d18d26b.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담당하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 관련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 부장판사는 자신의 의혹에 대해 직접 부인한 상황이다.
민주당 선대위 내란종식·헌정수호추진본부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민주당은 (지 부장판사 의혹 관련) 사진 공개를 결정했다"며 "오후 1시 50분 선대위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아직 내용을 잘 보지 못했지만 당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잘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진행에 앞서 "최근 저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 때문에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룸살롱) 가서 접대받는 생각도 해본 적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원~200만원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이 없다는 아주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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