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산불 피해지역 회복 위한 '헬로, 지구! 숲 지킴이' 캠페인 진행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헬로비전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4월 '헬로, 지구! 숲 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임직원과 시민이 참여할 때마다 묘목 1그루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0여 그루의 묘목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식재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기부금도 모금 중이며, 네티즌 기부금에 기업의 매칭 기부를 더해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아름다운 지구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고, 환경 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실제 참여자들은 '산불에 강한 활엽수를 기부하겠다',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겠다', '친환경 제품 사용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겠다' 등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을 찾아 산불로 인해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경북 의성군은 이번 산불로 주택 350여 채가 소실되고 50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협력해 이뤄졌다.

노성래 LG헬로비전 대외협력·ESG 실장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산림 복구를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임직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