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가 아시아 최대 종합 이스포츠 대회인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2025(이하 ACL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크로스파이어 부문 최종 우승은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이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 'ACL 2025' 크로스파이어 성료. [사진=스마일게이트]](https://image.inews24.com/v1/b386919022d16e.jpg)
총상금 10만달러(약 1억 4000만원) 규모로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3개국에서 선발된 8개 팀이 참가해 크로스파이어 최강의 자리를 두고 이틀간 경쟁을 벌였다.
결승전은 중국 팀 간의 대결이었다. 바이샤 게이밍이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도부터 부진을 겪은 바이샤 게이밍은 재정비한 전력으로 출전해 스포츠 월드컵(EWC) 2025 직행 시드권과 우승 상금 4만달러(약 5540만원)를 획득했다.
중국팀들이 크로스파이어 강국의 저력을 입증하는 가운데, 슈퍼 루키도 등장했다. 필리핀 대표 유백매니악은 8강에서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이번 시즌 우승팀 킹제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준결승에서는 지난해 CFS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ACL은 중국의 e스포츠 기업 히어로 이스포츠가 주최하는 국제 종합 e스포츠 대회다.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도타2,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파이터 6 등 총 9개의 인기 게임이 종목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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