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시청 앞 처인구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를 임시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역삼지구 조합원 간 갈등과 분쟁으로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진출입 도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오랫동안 지연됐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관련해 가장 골치 아팠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아파트 진출입 도로 개설과 관련해 역삼지구 조합 사업과의 연계성을 끊고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대체도로 건설에 나섰다.
2023년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로 역할을 할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하고 도로 건설을 진행했다.
이 대체도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가 힐스테이트 진출입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는데 마침내 대체도로를 개설했다”며 “이제 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므로 이곳을 희망하는 분들의 입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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