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으로부터 2026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8f7d08131543d6.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2026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22일 송도 부영송도타워 내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재외동포청으로부터 대회기를 공식 전달 받았다. 전달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참석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는 부산과 경합 끝에 이뤄낸 성과다. 전 세계 64개국 재외동포 경제인, 국내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시는 재외동포청과 환영 오·만찬, 교통·물류 지원, 숙박, 자원봉사 등 행사 전반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매칭, 투자상담회, 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대회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약 177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경제 협력 강화 등이 주요 목표다.
유 시장은 "대회기 전달은 인천이 세계 한인 경제인을 맞이할 준비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경제 도시 인천의 역량과 미래 비전을 참가자들에게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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