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플리토, 40억 규모 자기 전환사채 전량 소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버행 해소 통한 주주가치 제고"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는 40억 원 규모의 자기 보유 전환사채(CB)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며 해당 분량은 보유 중인 전환사채의 전량에 해당한다.

플리토 CI. [사진=플리토]
플리토 CI. [사진=플리토]

플리토는 2021년 11월 100억 원 규모의 제1회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 중 60억 원은 올해 1월 주식으로 전환 완료됐다. 나머지 40억 원은 매입해 자기사채로 보유 중이었으나, 이번 전량 소각을 통해 잠재적 매도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수 있는 오버행(Overhang)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플리토의 기업가치 제고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이익실현 기업으로서 운영 및 R&D 자금의 원천을 이익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재무적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플리토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민용 플리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는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전환사채 소각은 실질적인 이익 기반 위에서 이뤄진 결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플리토, 40억 규모 자기 전환사채 전량 소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