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신작 MMORPG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중문명 仙境传说之约定好的冒险)'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을 포함한 외자 판호 승인 정보를 공개했다. 이는 1월 '라그나로크: 초심(중문명 仙境传说: 初心)'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라그나로크 IP 판호 취득이다. 그라비티는 매년 라그나로크 IP 타이틀로 중국 판호를 지속해서 획득하고 있어 이목이 쏠려 있다.
![[사진=그라비티]](https://image.inews24.com/v1/ae54151649e948.jpg)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최대 5개의 캐릭터까지 해금해 다중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캐릭터별로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팀 내 고레벨 캐릭터가 사용하던 장비를 저레벨의 캐릭터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최대 24시간에 해당하는 캐릭터 경험치, 스킬 경험치, 소비 재화 등 방치 보상을 제공해 플레이 부담도 줄였다.
이 게임은 중국 퍼블리셔인 킹넷과 공동 개발했다. 그라비티는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 론칭을 통해 중국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IP 영향력을 한층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2월 중국 '위챗'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 破晓)'은 미니게임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올해도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이 연이은 판호 취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은 앞서 론칭한 타이틀들의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색다른 재미의 게임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며 "빠른 시일 내 중국 지역 이용자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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