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고등학생 대상 실습형 교육 진행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구글코리아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해 고등학생 대상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AI 리터러시 스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탐색하고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글 검색, 제미나이 등 구글의 최신 AI 도구와 '구글 포 에듀케이션'의 교육 솔루션을 체험하고 실제 생활과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AI와 디지털 정보 활용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하는 방법, AI 기반 검색 기능 활용법, 잘못된 정보를 식별하고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방법 등 비판적 사고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글의 '제미나이' AI를 활용한 창의적 학습 활동을 실습하고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도 학습했다. 이밖에 구글 임직원과 소통하는 질문답변(Q&A) 멘토링 세션, 사옥 투어를 통해 디지털 산업과 미래 진로에 대한 인사이트(영감)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리터러시(문해력)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으로, 특히 청소년이 기술을 학습과 창의적 활동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