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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아라비아, 첫 중동 전략사업법인 설립⋯"지도 기반 슈퍼앱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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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노베이션' 설립⋯네이버클라우드와 NHC이노베이션 공동 출자 예정
"사우디 '스마트시티' 비전 촉진할 디지털트윈 이어 슈퍼앱까지 전방위 협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NHC)와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에 착수하기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 뒤부터 시계방향대로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아킬 NHC이노베이션 최고경영자(CEO),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전무가 합작법인 계약 서명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왼쪽 뒤부터 시계방향대로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아킬 NHC이노베이션 최고경영자(CEO),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전무가 합작법인 계약 서명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와 NHC의 디지털 부문 자회사인 NHC이노베이션은 공동 출자를 통해 신설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설립한다. 신설 법인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해 공공·주거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표로 한다.

신설 법인은 네이버의 지역 총괄 거점인 네이버아라비아 산하의 첫 사업법인이다. 이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민과 여행객의 주거, 이동 등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지도 기반 슈퍼앱의 구축·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며 기존 디지털 트윈(고정밀지도) 플랫폼 기반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주요 도시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홍수 예측, 교통 흐름 분석, 인구 분포 분석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도시 계획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신설 법인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갖춘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설 법인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NHC이노베이션은 스마트시티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에서 구축·운영한 예약, 결제, 개인화 기술 등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인프라와 문화적 특성에 최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전환을 향하는 혁신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데 네이버클라우드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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