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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1.9%↑…5개월 만에 1%대로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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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5월 물가동향⋯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올라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올해 2%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1%대로 내려왔다.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1%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1.9%) 이후 다섯 달 만이다.

서비스 가격은 2.3% 상승한 가운데 개인서비스가 3.2% 올라 상승폭이 컸다. 특히 개인서비스 중 외식 가격이 3.2%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1.4%, 가공식품은 4.1% 상승했다. 반면 석유류는 2.3% 하락해 물가를 0.09%p 끌어내렸다.

농축수산물은 0.1% 상승에 그쳤다. 농산물(-4.7%)은 하락했지만 축산물(6.2%), 수산물(6.0%) 등에서 상승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돼지고기(8.4%) △국산쇠고기(5.3%) △마늘(20.7%) △고등어(10.3%) 등이 크게 상승한 반면 △사과(-11.6%) △참외(-27.3%) △파(-33.4%) △토마토(-20.6%) 등은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는 3.1% 상승했다. 도시가스(6.9%)와 지역난방비(9.8%) 상수도료(3.8%)가 크게 오른 반면, 전기료(-0.4%)는 소폭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쓰는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0% 상승했다. 또 다른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3% 상승했다.

시민들이 자주 구매해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된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3%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하락했다. 신선채소는 5.5%, 신선과실은 9.7% 각각 하락한 영향이 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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