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병호·송옥숙 홍보대사, 유 시장, 전무송 명예대회장, 김종진 집행위원장, 문삼화 예술감독)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754f6543e738b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다음 달 5일~27일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10일 샤펠드미앙에서 연극제 추진 상황, 세부 일정 등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시장과 전무송 명예대회장, 김종진 집행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 송옥숙·손병호 홍보 대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83년 시작한 대한민국연극제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전국 연극 축제로 17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해양 도시 정체·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연극제는 다음달 5일 개막식 직후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본선 경연을 치른다. 시는 소극장 중심 융합형 연극제인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를 기획했다. 인천수봉화문회관소극장과 학산소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또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과 해외 교류 프로그램인 북마케도니아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2025 인천 국제연극포럼, 연극인 100인 토론회, 연극가 박팔영크로키전 등도 준비됐다.
김 집행위원장은 "올여름 인천은 연극으로 숨 쉬고 예술로 움직이는 도시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대한민국연극제를 찾아 생생한 문화적 감동과 예술적 교류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문화를 처음 꽃피운 도시에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로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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