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IT 컨설팅 전문 기업 티지(TG)와 제로 트러스트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오른쪽)와 오종혁 티지 부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위드]](https://image.inews24.com/v1/3de98397a4a51e.jpg)
최근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비즈니스 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에 기반한 제로 트러스트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전환과 원격근무 확산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위드와 티지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한컴위드는 제로 트러스트의 핵심 요소인 ‘식별자·신원’ 인증 강화와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행위와 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인증을 수행하는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보안 수준을 극대화한다.
티지는 고도화된 한컴위드의 기술력을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검토하는 수요처에 효과적으로 제안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최적의 보안 환경을 설계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업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보안 체계의 변화와 시장의 요구에 맞춘 한층 최적화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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