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13일 0시 기준 누적 유심(USIM) 교체자 수가 74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하지 않은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는 225만 명이다.
![13일 0시 기준 SK텔레콤 가입자 유심 누적 교체 현황.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8cc8d9f815fef3.jpg)
이날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12일) 하루 동안 27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가장 높은 교체량이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6일 12만 명 △7일 12만 명 △8일(일요일) 4만 명 △9일 17만 명 △10일 20만 명 △11일 22만 명 △12일 27만 명이 유심을 바꿨다. 유심 교체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루 30만 명대로 교체자가 늘어날 경우 오는 20일 전으로 유심 교체 예약을 했으나 교체를 하지 않기로 한 고객을 제외하고 모든 예약자가 교체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오는 16일까지는 유심 교체 안내 문자를 모두 보내고 20일 정도에 유심 교체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의 경우 SK텔레콤, SK텔레콤망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룸에서 SK텔레콤은 "침해 사고 이후 현재까지 불법 유심 복제 및 복제폰 피해 사례는 0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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