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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 이란 침공 원유 수급 여파 비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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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진 원유 도입 차질 없어…유조선 등 정상 운항 중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정부는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과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들이 한국가스공사 회의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국제유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0.7% 상승한 배럴당 76.8달러(브렌트유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임을 확인했다.

다만,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석유공사·가스공사와 함께 국내 석유·가스 비축 현황을 확인하고, 업계의 비상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산업부·기관·업계는 향후 중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윤창현 국장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와 가스의 중동 의존도가 높아, 중동의 상황은 우리 에너지 안보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이번 공습이 국내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업계·기관이 원팀으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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