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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사상자 속출…트럼프 "美 공격시 전례없는 수준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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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군이 상대를 향해 공습을 이어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보복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을 받았던 이란이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사진은 이란의 공습에 파괴된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건물. [사진=AFP/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을 받았던 이란이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사진은 이란의 공습에 파괴된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건물. [사진=AFP/연합뉴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국방부 청사와 핵심 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 지난 13일 공격당한 이란 또한 반격에 나서면서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양측이 공습을 이어가면서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 현지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텔아비브 남쪽 바트 얌 지역에서는 주거용 건물이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서 4명이 사망하고 35명이 잔해에 깔려 실종됐다.

동시에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지난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고위 군 관료를 포함해 78명이 순교했고, 32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이날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간 6차 핵 협상은 취소됐다. 또한 이란은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미국이 동조했다고 보고 있어 협상 재개 여부 또한 불투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면서 양국의 군사 대결을 끝내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끝나야 하고 푸틴에게 당신의 전쟁(우크라이나 전쟁)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며 통화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보복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15일 새벽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으로부터 어떤 방식, 형식이나 형태로든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완전한 힘과 완력이 예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준들로 내리 닥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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