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평(3.3㎡)당 4568만원을 기록하면서 1년 만에 18% 상승했다.
![서울 한강 인근에서 바라본 서초구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d610ab1523b0d.jpg)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당 분양가는 1381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376만 3000원) 대비 0.40% 올랐고 전년(1170만 6000원) 대비 18.05% 상승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평으로 환산하면 4568만3000원이다. 면적별로 △60㎡ 이하 4647만3000원 △60㎡ 초과 85㎡ 이하 4643만원 △85㎡ 초과 102㎡ 이하 4342만5000원 △102㎡ 초과 5027만8000원이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575만 1000원으로 전월(575만 5000원)보다 0.08% 내렸다. 1년 전 기록한557만 4000원과 비교하면 3.18%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당 870만9000원으로 전월(875만 2000원)보다 0.49% 하락했다. 경기도가 4월 679만9000원에서 5월 660만5000원으로 떨어졌고 인천은 570만3000원으로 변동 없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은 ㎡당 569만8000원으로 4월 562만9000원 대비 1.22% 상승했다. 반면 1년 전 기록했던 605만2000원과 비교해 5.86% 하락했다. 그 외 지방은 4월 472만7000원에서 5월 468만1000원으로 0.96% 떨어졌다.
![서울 한강 인근에서 바라본 서초구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dacf54f39a307.jpg)
5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257가구로 전년 동월(1만3712세대)대비 1만455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222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21가구, 기타지방은 413가구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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