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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글로벌 탄소중립도시연합 가입⋯'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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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펜하겐, 오슬로 등 세계 22개 도시 참여⋯"미래 세대 지속 가능 도시 구축"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정기 회의가 열린 가운데 인천 등 세계 각 도시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정기 회의가 열린 가운데 인천 등 세계 각 도시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전 세계 탄소 중립 선도 도시들이 참여한 국제 연합체 일원이 됐다. 이는 아시아 도시 중 이례적인 사례로 국내 최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정기 회의에 참석해 정식 가입 절차를 마쳤다. 시의 관련 정책 추진 사례도 발표·공유했다.

탄소중립도시연합은 미국, 독일, 노르웨이, 캐나다 등 세계 주요 나라 선도 도시가 참여한 국제 네트워크다. 오는 2050년 이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책·기술·재정 분야에서 협력하고 혁신 기후 행동을 공유한다.

현재 뉴욕, 코펜하겐, 오슬로, 밴쿠버 등 2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기후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중립 정책의 국제적 홍보·확산 등 연합체 가입을 추진해왔다.

가입을 통해 시는 글로벌 기후 행동 도시 간 정책 교류·공동 연구 참여, 국제 프로젝트·기금 연계 지원, 도시 간 공동 선언·캠페인, 국제무대 정책 발표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23년 글로벌 목표 대비 5년 빠른 2045 인천광역시 탄소 중립 전략·로드맵을 수립했다. 건물, 수송, 폐기물, 농수산,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관련 실·국이 참여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기후 리더 도시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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