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인도 대표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 인도 펩시코 등 현지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의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래프톤 인도 현지 파트너십 [사진=크래프톤]](https://image.inews24.com/v1/5425b551fc22a2.jpg)
크래프톤은 인도 최대 가입자 수(약 4억 7천만명)를 보유한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이하 지오)와 협력해 인도 최초의 게임 특화 요금제인 '지오 게이밍 팩(Jio Gaming Packs)'을 출시했다. 월 495루피(한화 약 7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고속 5G 네트워크 연결과 게임 내 전용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지오의 통신 인프라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최초의 사례로, BGMI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접근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다.
크래프톤은 아울러 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펩시코 인도 법인과 협력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스팅'의 한정판 제품(Sting X BGMI)을 인도 전역의 유통 매장에서 판매한다.
![크래프톤 인도 현지 파트너십 [사진=크래프톤]](https://image.inews24.com/v1/9b749233e29e8f.jpg)
소비자는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전용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완료하면 게임 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스팅은 게임 내 아이템으로도 구현돼 에너지 회복 효과를 제공한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파트너십은 BGMI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도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장해 유저들의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의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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