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는 25일부터 수도권에서 총 600가구 규모의 제7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종전 서울,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에 공급된 든든전세주택 대비 20% 확대된 규모다. HUG는 지난해 7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총 950가구를 공급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4087대 1, 평균 경쟁률은 109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사진=HUG]](https://image.inews24.com/v1/424646fb043541.jpg)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세대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차인은 HUG가 임대인이기 때문에 전세금 반환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으며,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 희망자들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HUG 안심 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HUG는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9월 18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공급 확대와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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