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지도앱에 '발견' 탭을 도입하고 이용자 주변과 전국 단위 인기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1e951a4a322792.jpg)
네이버는 지도앱 업데이트를 통해 하단부 좌측 첫 번째 위치에 '발견'탭을 추가했다. 이 탭에는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있는 저장 리스트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 △전국 핫플레이스(인기 명소) 등 각 주제에 맞는 추천 영역에서 이용자 위치와 관심사 기반 다양한 장소를 소개한다.
이는 기존 '주변'탭을 한층 고도화한 서비스다. 이용자가 확인한 시점에 다수의 이용자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장소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로 인기도를 측정해 추천 정보에 반영했다.
기존 주변 탭에서는 이용자 주변 음식점 정보만 추천 받을 수 있었다면 새롭게 선보인 탭에서는 이용자 주변은 물론 전국 단위의 음식점, 문화 시설, 지역 명소 등 보다 폭넓은 범주의 인기 장소 정보를 살펴 볼 수 있게 됐다. 북촌, 강릉, 부산, 제주 등 다수 이용자 사이에서 주목을 받을 경우, 별도 지역 단위 추천 영역으로 소개하고 지역의 인기 장소도 망라해 보여준다.
이용자 맞춤형 장소 추천 영역에는 플레이스 리뷰(후기)를 통해 장소 정보를 노출한다. 텍스트(글)를 비롯해 사진, 클립(숏폼·짧은 영상)까지, 장소를 체험한 이용자가 남긴 다양한 콘텐츠를 참고해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이용자가 보고 있는 지도에서 추천 장소까지의 거리도 안내해주는 등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추천 영역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저장하거나 바로 예약까지 진행할 수도 있다.
'인기 있는 저장 리스트'는 다른 이용자의 추천 장소 목록을 통해 새로운 발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요가, 전시, 맛집 등 다양한 키워드로 구성된 저장 목록을 볼 수 있다. 이를 별도 저장한 후 원하는 장소 방문 계획에 참고할 수도 있다. 최근 네이버 지도를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장소를 저장하고 별도 목록을 구성해 이를 공유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새롭게 도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이용자 주변 지역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쿠폰 정보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별도 영역을 통해 제공해 이용자의 방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이용자 특성에 맞춰 손쉽게 장소를 탐색하고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는 경험까지 지도앱 하나로 완결성 있게 제공하기 위해 발견 탭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지도는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에 그대로 담아내며 장소 검색과 탐색 편의는 물론 발견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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