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비영리 교육재단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오는 8월 14일까지 인공지능(AI) 엔지니어(개발자)를 양성하는 '부스트캠프 AI 테크' 과정의 8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317350b680e385.jpg)
이 프로그램은 AI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실제 AI 모델 구현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재단의 대표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와 정보기술(IT) 업계의 수요에 맞춰 2021년부터 웹, iOS·안드로이드 분야에 더해 AI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560명(누적)이 이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8기 과정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단계별 실전 프로젝트와 협업 중심 커리큘럼(교육 과정)을 통해 AI 엔지니어에게 요구되는 기술 역량과 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프리 코스(Pre-Course)' 과정을 통해 지원에 앞서 AI의 기본 개념과 프로그래밍 기초를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며 AI 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선발된 참여자 300여 명은 핵심 이론을 학습하는 'AI 코어' 과정과 실전 경험을 쌓는 'AI 프로덕션' 과정을 온라인 수강하게 된다. AI 코어 단계에서는 AI 모델 개발, 서비스 적용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다. 멀티모달(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하고 이해) 프로젝트 등에 대비해 다양한 AI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 기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AI 프로덕션 단계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컴퓨터비전(CV), 자연어처리(NLP), 추천시스템(RecSys) 중 하나의 영역을 선택해 AI 모델을 실현 가능한 서비스로 구현하는 심화 엔지니어링 과정을 수행한다. 최적화·경량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AI 모델 기획부터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실무 환경과 유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AI 테크 과정을 담당하는 김준희 네이버 커넥트재단 리더는 "이번 교육은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AI 개발 역량과 문제 해결력은 물론 동료와의 협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실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 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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