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규모로 총 1238가구가 들어서며, 전용면적은 59㎡부터 125㎡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10일 발표된다. 계약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아산시 및 충남, 대전,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1주택 보유자도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계약금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분양은 최근 개정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 가구는 기존 특별공급 당첨 이력이 있어도 신혼·다자녀·노부모 유형에 한해 다시 청약이 가능하다. 또 부부 모두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조건을 충족한다.
단지는 천안 불당지구와 아산탕정2지구를 잇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뛰어난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자랑한다. 향후 불당지구와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천안·탕정 산업단지 등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상품성과 설계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4베이, 3면 발코니 평면도 적용했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 실용 공간도 확대했고, 고층에는 펜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최상층 ‘클럽 클라우드’에는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도서관과 라운지가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돼 방문객 편의성도 높였다.
조경 면에서도 자이만의 특화 공간인 엘리시안필드,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을 도입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검증된 생활 인프라와 자이 브랜드의 시너지에 더해 아산탕정2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 지역 주거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향후 A1·A2·A3 블록까지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불당119안전센터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