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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첫걸음에 기여 보람"... 카카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강사 12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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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교육⋯최고 경쟁률 8대 1, 전국 평균 4.6대 1 뚫고 선발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장 목표⋯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 고도화 계획"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운영을 앞두고 시니어티처(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30일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시니어티처(강사)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30일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시니어티처(강사)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6월30일 오후 판교 사옥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티처에게 개별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안내와 강사 활동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시니어티처 가운데 최고령(만 71세)인 김옥련 강사는 "누군가의 디지털 첫걸음에 기여하는 보람 있는 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가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시니어티처 양성과 관리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전국 노인복지관과의 협력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국 150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총 124명의 시니어티처는 향후에도 직영 양성 체제로 유지·운영된다. 시니어티처 124명 중 56명은 2024년 활동한 강사로, 68명은 올해 신규 선발했다. 신규 강사는 8회차의 집중 교육을 이수한 후 우수 수료자로 선정된 이들이다. 전국 평균 4.6대 1, 최고 8:1(부산 기준)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시니어티처는 7월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카카오톡, 카카오맵(지도), 카카오T(교통)와 공공 서비스에 대한 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이 중 우수 강사로 선정되는 인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카카오페이(결제) 활용법, 금융 사기 예방 등 금융 교육(사각사각 페이스쿨)에도 출강할 예정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전문 시니어티처를 양성해 고령층의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함양에 앞장서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 활동자에게 매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시니어티처와 교육생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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