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AI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왼쪽)와 이정수 플리토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플리토]](https://image.inews24.com/v1/6b9117fe40727d.jpg)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언어 데이터와 음성 인식(STT), 기계 번역(MT), 음성 합성(TTS) 등 핵심 모델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AI 언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경망 처리장치(NPU) 기반 기술을 함께 연구하며 실시간 동시 통역과 이미지 자동 번역 등 차세대 AI 언어 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고품질 AI 언어 데이터셋 구축과 핵심 모델 알고리즘 공동 개발 △NPU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이미지 자동 번역 기술 연구 △NPU 연동 고속 통번역 응용 서비스 개발 △연구개발(R&D) 역량 공유와 인재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리토가 보유한 언어 데이터와 실사용 기반의 통번역 솔루션이 퓨리오사AI의 고성능·저전력 NPU에서 구동되며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성능과 효율을 갖춘 통합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칩을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거대언어모델(LLM), 비전 AI 등 추론에 특화된 AI 반도체 칩 설계를 주력으로 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언어 서비스 시장에서 고품질 AI 언어 데이터와 첨단 NPU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문화된 R&D와 기술 인재 역량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AI 통번역 솔루션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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