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인 'AI 메이트 로컬'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b0f82cde139238.jpg)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장소를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이용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생활 양식)에 맞는 맛집, 카페, 데이트 코스 등 다양한 정보를 추천해준다. 이용자 맞춤형 추천과 함께 장소 정보 요약, 실시간 질의 응답 기능을 갖췄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앱 검색창 하단에 있는 'AI 맛집'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써볼 수 있다. "애견 동반 가능한 브런치집 알려줘", "주말에 가기 좋은 근교 데이트 코스 추천해줘" 등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조건을 대화하듯 입력하면 위치, 가격, 메뉴, 주차 여부 등 선택 기준에 맞는 맛집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방문 예정 날짜 정보를 입력하면 날씨를 고려한 제안도 받아볼 수 있다.
특정 장소를 누르면 나오는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AI 요약' 기능도 선보인다. 매장 주요 특징, 블로그 요약, 추천 메뉴 등 이용자가 궁금해 할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 서비스는 이용자의 선택 기준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복잡한 맛집 탐색 과정을 간편하게 해결해 주는 'AI 메이트'"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맵에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하며 이용자의 편의성과 사용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