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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 건립 시공 맡은 KCC·삼양건설 “지역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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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식당 운영 않고, 중앙동 원도심 식당 이용 등 약속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 시공사들이 지역과의 상생을 약속했다.

청주시는 28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KCC건설(총괄본부장 김원익), 삼양건설㈜(대표이사 윤현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시장을 비롯해 김원익 KCC건설 총괄본부장,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 안석봉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익 KCC건설 건축사업본부 총괄본부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 안석봉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왼쪽부터)이 2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원도심 골목 상권 활성화 등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협약에서 KCC건설과 삼양건설은 시청사 건립 공사 기간 중 현장 식당을 설치하지 않고 건설 현장과 가까운 중앙동 원도심 골목 상가를 이용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생 발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식당 안내자료 등을 지원하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식당과 카페 등 위생업소 현황을 철저히 확인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김원익 KCC건설 총괄본부장은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착공한 청주시청사 건립 공사는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청사는 약 2010억원을 들여 지하 2~지상 12층, 연면적 6만1752㎡ 규모로 지어진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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