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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분기 영업이익 급증⋯126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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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기준 영업익 20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DL이앤씨의 영업이익이 2분기 들어 287%나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보였다.

DL이앤씨는 2분기 영업이익이 1262억6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7.49%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071억77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1.67% 증가했다.

매출액은 연결 기준 1조9914억원(잠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4.07% 줄어든 3조7996억원이다. 외형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내실이 크게 호전된 셈이다.

DL이앤씨 CI [사진=DL이앤씨]

다만 당기순이익은 2분기 82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9.6% 급감했다. 상반기로는 385억3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2.17% 줄었다.

DL이앤씨는 "지난 2022년 4분기 이래 모처럼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며 "부동산 경기침체와 건설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을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 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되며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결 기준 2분기 원가율은 87.3%다.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22년 2분기(87.2%) 이후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다.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은 87.2%로 전년 동기(93.0%)보다 5.8%포인트(p) 낮아졌다.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6.0%, 차입금 의존도는 10.6%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496억원, 순현금은 1조153억원을 보유해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건설업종 최고 수준인 ‘AA-(안정적)‘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수주는 2분기 연결기준 9626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향상세를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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