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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차이나조이' 대거 출격…'붉은사막·카잔'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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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 '흥행' 조짐…한콘진, 9개社 공동관 운영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5'가 막을 올린 가운데 넥슨 '카잔', 펄어비스 '붉은사막' 등 K게임이 대거 참가해 현지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5'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 [사진=AFP/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5'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 [사진=AFP/연합뉴스]

차이나조이 2025(이하 차이나조이)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모으다(Gather What You Love)'라는 주제로 게임·만화·e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237개 이상의 중국 기업과 함께 한국·독일·일본 기업 등 총 740여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최신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B2C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B2B 비즈니스 홀이 마련돼 관람객·업계 관계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등 국내 AAA게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펄어비스의 경우 최근 중국 서브컬처 행사 '빌리빌리 월드'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중국 방문이다. 주요 보스·지역을 모티브로 한 B2C 부스를 마련해 현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첫날 최근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 '팬텀 블레이드 제로' 부스와 비슷한 규모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5'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 [사진=AFP/연합뉴스]
펄어비스가 지난달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서브컬처 행사 '빌리빌리 월드 2025'에서 게임 '붉은사막'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넥슨의 경우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자사 게임을 대거 선보였다. 네오플 통합 부스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잔' 등 던파 IP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고, '메이플스토리M' 별도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카잔의 경우 차이나조이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넥슨은 지난해부터 카잔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차이나조이를 통해 현지 던전앤파이터 팬들에 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은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비커즈어스, 플레이메피스토왈츠, 스토리타코 등 국내 게임사 9곳의 게임 홍보와 해외진출을 돕는다. 한콘진은 지난해 차이나조이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264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에는 소울라이크 장르 '반란', 액션 RPG '슬레이어: 더 데몬 헌티드 월드', 캐릭터 수집 RPG '제로웨이크 게이트' 등의 게임을 선보인다.

올해 차이나조이의 경우 지난해 대비 K게임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행사 첫날 붉은사막, 카잔 부스 등이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참가 게임들의 홍보 성과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빌리빌리 2025에 이어 차이나조이 첫날에도 많은 현지 관객이 방문하는 등 K게임에 대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며 "국내 게임에 대한 현지 호응이 계속돼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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