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이 제네시스 SUV 모델 중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 GV70. [사진=현대자동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4117c825d8674e.jpg)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GV70은 올해 6월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30만3803대가 판매됐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GV70은 출시 이후 매년 5만대 이상 판매됐는데 특히 해외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체 누적 판매 30만대 중 국내 판매는 15만6000대, 해외 판매는 14만7000대로 해외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했다.
GV70은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GV70은 2021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해당 해에만 1만740대가 판매됐고 지난해에는 이의 3배에 달하는 2만9920대가 현지에서 팔렸다.
GV70은 미국 시장에서만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 GV80(쿠페 모델 포함)도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4만대 이상 판매되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판매 29만3000대를 기록 중이다.
GV80 역시 미국 시장에서 9만5000대의 누적 판매량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제네시스 마그마'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에 진출하는 등 계속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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