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이수현 기자] 서울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의 분양가가 3.3㎡당 6104만원으로 확정됐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최근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르엘의 분양가를 3.3㎡당 6104만원으로 확정했다.

인접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5409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700만원가량 높은 셈이다.
이에 잠실르엘의 전용면적 84㎡의 경우 20억7000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 74㎡ 분양권이 지난 5월 28억82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적어도 1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가가 확정됐으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14일로 예정돼 있는데 향후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며 "올해 12월에 공사가 마무리돼 입주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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