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YoY) 대비 26.4% 증가한 110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1.8% 증가한 186억원, 당기순이익은 66.4% 증가한 127억원이다.
![[사진=네오위즈]](https://image.inews24.com/v1/70d8823a7ca0f7.jpg)
매출, 영업익, 당기순익은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3.6%, 81.7%, 109.1% 증가했다. 특히 'P의 거짓' DLC인 'P의 거짓: 서곡'의 흥행으로 PC·콘솔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QoQ) 대비 58% 증가한 57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해 대비 9% 증가한 440억원으로,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최근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약 28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매출 역시 고점을 돌파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하반기 네오위즈는 주력 IP(지식재산권) 가치를 제고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우선 P의 거짓은 8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달의 무료 게임'에 입점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아울러 개발사인 자회사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PC·콘솔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네오위즈의 또 다른 대표 IP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이달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해 IP 비즈니스에 집중한다.
![[사진=네오위즈]](https://image.inews24.com/v1/4204506fd49942.jpg)
이달 여름 2차 이벤트 등을 앞둔 브라운더스트2는 부산 '일러스타 페스', 일본 '코믹마켓', 뉴욕 '애니메 NYC'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며 팬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오는 12월에는 2.5주년 업데이트와 PC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는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인디게임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도 추진한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셰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3종은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행사 '게임스컴2025'에 참가해 해외 게임 팬들을 만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