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첫 번째 다운로드 콘텐츠(DLC) '섬으로 떠나요'를 오는 20일 '게임스컴 2025' 개막과 함께 전 세계에 무료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조이의 맥(Mac) 버전도 같은 날 출시된다.
![[사진=크래프톤]](https://image.inews24.com/v1/62a4f1dc888b68.jpg)
이번 DLC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가 추가되며,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풍경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차하야에서 본섬과 리조트 섬을 오가며 △수영 △스노클링 △선박 운행 등 다양한 리조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규 요소로 공간을 구성하고 새로운 헤어, 의상, 액세서리로 캐릭터 '조이'를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차하야를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는 DLC를 통해 농사·채굴·세공·낚시 등 생계형 활동을 할 수 있다. 랜덤 모임, 속마음 말풍선 등 상호작용도 강화된다. UI/UX 개편, 게임패드 시범 지원, 90여 곡의 신규 오디오 트랙 추가 등 품질 개선도 병행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15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DLC 정보를 공개하며,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 출시 전날인 19일에는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차하야는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구체화한 공간"이라며 "이번 DLC로 상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인조이의 세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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