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GS건설이 송파 한양2차 재건축정비사업을 위해 금융 안정성 보강에 나섰다.
GS건설은 송파 한양2차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국내 주요 5개 은행으로부터 금융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제출받았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이 송파 한양2차 아파트에 내건 현수막 [사진=GS건설]](https://image.inews24.com/v1/5f675c9a73faba.jpg)
이번 금융의향서로 GS건설은 송파 한양2차 재건축사업에서 필요한 사업비, 이주비, 중도금 대출 등 다양한 자금 조달을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GS건설은 은행과 협업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성, 금융 컨설팅, 주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 금융지원 체계 마련이 용이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융의향서 체결을 통해, 조합원 개별 이주비는 물론 사업비 및 분양 관련 금융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파한양2차는 단지 규모, 입지, 상징성 모두에서 송파동을 대표하는 재건축사업"이라며 "금융, 설계, 시공,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GS건설만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성공적인 재건축을 실현하겠다"고 자신했다.
1984년에 입주한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 아파트는 10개 동 744가구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29층, 1346가구 규모로 재건축한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초 6374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 7월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과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을 연달아 수주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누적 기준 4조152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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