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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별사] "쉽지만 매력적인 플레이"…픽셀 기반 모바일 RPG '가디스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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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픽셀트라이브 신작…9월 출시 앞두고 시연회
수동 기반 액션의 손맛…교체 전투 '링크 시스템' 눈길

'겜별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무엇을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리뷰 코너입니다. 새로 출시됐거나 추천할 가치가 있는 게임들을 가감 없이 감별해 전해드리겠습니다.[편집자]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 버전 로그인 화면 스크린샷. [사진=박정민 기자]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 버전 로그인 화면 스크린샷. [사진=박정민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RPG '가디스오더'가 9월 출시를 앞두고 지난 7일 미디어 시연회를 통해 게임플레이를 공개했다. 픽셀 기반의 아기자기한 감성과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전투로 올 하반기 RPG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4년간 기다린 출시…조합별로 다양한 전투

가디스오더는 글로벌 2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크루세이더 퀘스트'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간 출시가 난항을 겪었으나, 올 1분기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6월 말레이시아·싱가포르·뉴질랜드 소프트론칭을 거쳐 정식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게임은 픽셀(pixel)아트 감성과 수동 기반 액션의 손맛이 특징적이다. 아울러 다양한 기사(캐릭터)를 조합하는 전략적 재미 등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을 갖췄다.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 버전 로그인 화면 스크린샷. [사진=박정민 기자]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 버전 전투 화면 스크린샷. [사진=박정민 기자]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 버전 로그인 화면 스크린샷. [사진=박정민 기자]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 버전 전투화면 스크린샷. [사진=박정민 기자]

게임은 3인의 기사를 실시간으로 교체해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캐릭터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체된 캐릭터가 일정 시간 전투를 함께하는 '링크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했다. 기사들은 △돌격 △강습 △제압 △전술 △지원 타입 중 하나와 고유 속성을 각각 보유해 조합별로 다양한 전투가 가능하다.

전투는 수동조작을 기반으로 하며, 방어·회피·쳐내기(패링) 등 콘솔 게임의 액션을 모바일로 구현해 생동감을 더했다. 도트 스타일의 이펙트, 사운드 효과와 결합해 모바일 게임답지 않은 실감 나는 타격감을 보여줬다.

개발진은 가디스오더가 '쉬우면서 깊이 있는' 전투를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단일축 횡스크롤 이동, 평타 입력으로 콤보가 완성되는 방식을 통해 간편한 조작을 구현하며 '북부 전선', '검은 균열' 등 상위 콘텐츠로 갈수록 다양한 패턴을 추가했다.

최진성 가디스오더 개발총괄 PD는 시연회 인터뷰에서 "가디스오더는 시작은 쉽지만 갈수록 전략적이고 깊이 있는 숙련을 요구하는 게임"이라며 "모바일 기반이지만 플레이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다양한 기사들의 조합과 함께 다채로운 전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 버전 로그인 화면 스크린샷. [사진=박정민 기자]
'가디스오더' 궁극기 사용 장면 스크린샷. [사진=카카오게임즈]

매력적 스토리와 콘텐츠…진입장벽 낮춘 BM

가디스오더는 멸망하는 나라의 왕녀 '리즈벳'이 기사들과 운명을 거스르는 여정을 시작한다는 매력적인 스토리도 갖고 있다. 게임 내 '기사'들은 검·활·지팡이·기타 등 다양한 무기와 전투방식을 사용하며 각각 고유 스토리 임무가 제공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었다.

가디스오더는 20여종이 넘는 기사와 함께 △스토리·파밍 콘텐츠인 '의뢰' △매주 전투 룰이 변경되는 '북부 전선' △비동기 PvP 경쟁 '기사 그랑프리' △고난도 보스를 공략하는 '검은 균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BM(수익모델)의 경우 캐릭터 획득과 함께 강화에 해당하는 '해방', 고유 무기에 해당하는 '성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해방의 경우 전용 콘텐츠 '기억의 메아리'를 통해 해금할 수 있으며, 성물 역시 뽑기가 아닌 정가 구매나 이벤트 재화를 통한 획득이 가능해 무·소과금 이용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최진성 PD는 "다른 모바일 게임과 비슷한 BM처럼 보이지만 해방과 성물 획득 방식 등을 최대한 다양하게 제공했다"며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고난도 콘텐츠 도전을 가능하게 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 버전 로그인 화면 스크린샷. [사진=박정민 기자]
배정현 픽셀트라이브 대표가 지난 7일 경기 판교에서 열린 게임 '가디스오더' 미디어 시연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은 최진성 가디스오더 개발총괄 PD, 오른쪽은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 [사진=박정민 기자]

가디스오더는 내달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6개 버전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 역시 3분기 유일한 신작인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안착을 위해 현지화 등 마케팅에 주력한다.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을 예고해 특히 RPG의 본고장인 일본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배정현 픽셀트라이브 대표는 시연회에서 "일본 성과를 단박에 예측하긴 어렵지만 진정성 있는 콘텐츠라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양한 언어권 서비스가 어려운 점은 있지만,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순조롭게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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