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매출 3375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2%로 집계됐다. 또한 류긍선 대표는 올해 상반기 보수로 6억523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6d20f8196965f3.jpg)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주차와 라스트마일(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 물류 등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영역의 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판관비 효율성이 높아지는 한편, 꾸준히 비용 효율화와 사업 운영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시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회사의) 강점인 플랫폼 기반 중개 서비스와 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통해 해외 시장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며 글로벌 기술 발전 흐름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국내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상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류긍선 대표는 급여 2억5000만원, 상여 4억원, 기타 근로소득 230만원 등 총 6억523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류 대표의 상여와 관련해 이사회는 "주요 재무 지표에 대한 정량적 지표와 미래 성장동력을 주도한 역할과 카카오 공동체(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리더십 등의 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올 6월말 기준 카카오모빌리티 전체 직원은 931명(정규직 883명·계약직 48명)이다. 평균 근속 연수는 3.8년이며 1인 평균 급여는 4718만원으로 집계됐다. 미등기임원은 총 4명으로, 평균 급여는 2억3936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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