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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조직법' 토론 돌입…"본인 생각 충분히 밝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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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범죄수사청 소속 문제 다뤄질 듯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여당이 3일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담은 '정부조직법' 관련 쟁점을 숙의하기 위한 토론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시작했다. 토론은 오후 4시까지 약 두 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조직법과 관련해 쟁점인 부분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어느 기관에 둘 것인지다. 수사·기소 분리라는 기본 원칙에 따라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자는 입장과 법무부 산하에 둬서 1차 수사기관이 집중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대표는 토론에 앞서 "책임 있는 정부·여당이니 만큼 질서 있고 치열하게 토론하시고, 내려진 결론은 또 질서 있게 잘 따라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조직법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 의견을 오늘 의총에서 잘 수렴하고 또 법사위에서 있을 입법 공청회에서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담아내는 그런 정부조직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의원들을 향해 "치열하게 본인들의 의견과 생각을 충분히 밝혀야 한다.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더라도 상당히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서로 다름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 같다"며 비난을 하진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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