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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51.2%로 하락세⋯"규제 강화 정책 실효성 논란"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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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1.2%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조사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2%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9%였으며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9%였다.

'잘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 대비 1.0%포인트(p) 감소했으며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와 동일해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

지역별 지지율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71.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지난주 조사 대비 2.9%p 감소했다. 그러나 수도권인 '서울' '인천·경기' 지역은 지난주 대비 각각 2.2%p, 1.1%p 상승한 51.5%, 5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지난주 조사보다 무려 10.2%p 하락한 42.2%를 기록했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은 2.8%p 증가해 37.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1.2%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2025년 리얼미터 10월 4주 차 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64.5%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지난주 대비 0.3%p 하락했다. 그 뒤로 '50대'(63.6%) '60대'(51.3%) '30대'와 '70세 이상'(43.6%) 등 순으로 모두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하락했다. '18세~29세'(35.3%)의 연령만이 지난 조사 대비 3.5%p 지지율이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고위 공직자 '갭투자' 의혹, 여당 인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연이어 터지면서 규제 강화 정책의 실효성 논란과 맞물려 정부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3900 돌파', '한미중 정상회담 조율', '대구 타운홀 미팅' 등 경제·외교·민생 행보가 지지율 하락을 방어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1.2%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2025년 리얼미터 10월 4주 차 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아울러 같은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1%, 국민의힘이 37.3%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2.4%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6%p 소폭 상승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5%, 3.3%를 기록했고 진보당은 1.5%, 기타 정당은 1.9%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5%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관한 조사는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0%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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