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아래 기사 팩트체크해줘.
이재명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과가 APEC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함께 나눈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호혜적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전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 중 202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40주년을 기념해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하고 '인적 교류 연간 1500만 명', '교역액 연간 30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발표했다.
'아세안+3'에서는 리창 중국 총리, 모테기 일본 외무대신과 함께 한중일 3국 협력과 아세안+3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현재 세계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해 아세안+3 출범 정신인 협력과 연대를 다시금 강조하며,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하는 협력 방향도 제시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아세안+3는 이후 식량·에너지 위기, 코로나19, 초국가 범죄 대응 등 다양한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맞서온 동아시아 핵심 협력체다.
이 대통령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이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그리고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는 한-아세안 관계를 더 발전시킬 대한민국의 핵심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환대를 베풀어 주신 의장국 말레이시아 정부를 비롯해 11개 아세안 회원국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한-아세안의 미래가 더욱 빛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APEC 정상회의다.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대표단이 참여한다. 동행하는 경제인과 언론인 등을 포함하면 약 2만여명이 APEC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25.10.2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353c050bd750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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