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현대차·기아, 애프터마켓서 10%대 '급등'⋯한미 관세협상 합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의 세부내용이 합의됐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정규장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10% 이상 급등했다. 한국산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된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은 향후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현대차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종가 대비 13.97%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정규장은 25만8000원(2.99% 상승)에 마쳤지만, 한미 관세 협상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기아 주가도 애프터마켓에서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10.48% 상승한 12만5500원에 마감했다.

역시 정규장은 1.94% 상승 마감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 급등세로 돌아선 상태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알리며 미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미일 무역합의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는 15%의 관세가 부과됐고 유럽 역시 같은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그러나 한미 무역합의가 아직 확정되지 않으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에 대해서는 지난 4월부터 25% 관세가 부과돼 가격 부담이 문제로 제기됐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관세협상 타결 발표 이후 배포한 입장문서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으로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차·기아, 애프터마켓서 10%대 '급등'⋯한미 관세협상 합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