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삼성SDS가 내년 1월 동탄 AI 데이터센터 ‘서관’ 가동을 시작하며 GPU 운영 및 AI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력 인입이 완료되는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클라우드·AI 서비스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삼성SDS 타워 전경. [사진=삼성SDS]](https://image.inews24.com/v1/f27e954af1052a.jpg)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30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은 현재 20MW 규모로 가동 준비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12월 전력 인입 후 1~2월 중 본격 오픈해 GPU 및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서관이 본격 운영되면 SCP·CNP 등 SDS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과 GPU 기반 AI 서비스가 모두 이곳에서 가동될 것”이라며 “AI 인프라 확장과 함께 관련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동탄 서관 외에도 구미 지역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이 부사장은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ESG 기준을 고려한 고효율 설계와 탄력적 GPU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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